책소개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죽음은 우리를 늘 깨어 있게 만든다.”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 반 고흐, 오스카 와일드…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 이해인 수녀 추천
-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독일 현지 언론의 찬사
- 세계적 현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나는 죽음 앞에서 일말의 두려움도 갖고 있지 않다.” _찰스 다윈
“슬픔은 영원히 남는 거야. 난 이제 집에 가는 거라고.” _반 고흐
“이제야 나의 감옥에서 해방되는구나.” _술탄 살라딘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내 처지를 넘어 분에 넘치게 죽음을
맞이하네.” _오스카 와일드
모든 인간에게는 한 번의 탄생과 한 번의 죽음이 공평하게 허락된다. 탄생이 삶의 일부라면 죽음도 삶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가 죽음은 주로 두렵고 서늘한 공포이자 한 존재의 소멸이라고 여기며, 죽음만은
추상적인 과제처럼 생각하고 회피한다.
수십 년간 의사로 일하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을 돌봐온 저자 한스 할터는 수많은 이들의 ‘죽어감’을 통해 ‘살아감’을 배우게 됐다고 말한다. 먼저 떠난 많은 사람처럼 언젠가는 죽음이
반드시 나의 몫이 되는 순간이 오기에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메멘토 모리(memento-mori, 죽음을 기억하라)”를 마음에 새길 때 “카르페 디엠(carpe-diem, 이 순간을 살아라)”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쇼펜하우어, 오스카 와일드, 빈센트 반 고흐 등 철학자, 작가, 예술가, 정치가 등 세계적 현자들의 생애와 유언을 엮어 이 책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을 펴냈다. 84가지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