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011
1. 음식 먹는 것으로 그대의 가난과 역경, 성공을 알 수 있다 - 019
2. 음식과 지금 내가 처한 삶의 이치들 - 047
3. 음식과 사람의 운은 한곳으로 닿아있다. - 079
4. 그러므로 어려움에 관한 해답은 - 101
저자 : 미즈노 남보쿠(水野南北)
에도 시대 이름을 떨친 관상가다. 이 책은 미즈노 남보쿠가 1812년에 쓴 『남북상법극의수신록 최초 구어역 판』이며 문화 9년 임진년의 기록이다. 1800년~1814년 성공과 장수가 음식의 절제에 있음을 가르치며 3,000명의 제자를 두었다.
사람의 성공과 수명이 타고난 운명에 있지 않고 다만, 음식을 먹는 방식에 따라 좌우된다는 이 오래된 지혜는 2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아로 태어나 매우 어려서 부터 술을 마시며 한량으로 떠돌다 감옥에 갔을 때 범죄자의 얼굴과 생김새에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한다. 출소 후 사람의 얼굴을 더 깊게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목욕탕에서 3년, 이발소에서 3년, 화장터에서 3년을 일했으며 이때 사람의 두상과 얼굴, 전신의 생김새와, 뼈, 골격을 공부했다.
‘1년 동안 보리와 콩만으로 식사를 계속하고 오면 절에 입문을 허락하겠다’는 어느 주지스님의 조언을 따라 실천하게 되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관상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이후 단식과 어려운 고행으로 깨달음에 이르렀는데 사람의 운명은 관상이 아니라 먹는 음식에 달렸음을 깨닫는다.
관상은 변하고 바뀌는 것이지만 식(食)의 절제로 빚어진 지복은 지속적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외모는 키도 작고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코는 낮고 광대는 튀어나와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마디로 좋은 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매일 보리 한 홉과 채소 한 가지를 먹는 것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꿨으며 황실의 인정으로 받아 벼슬도 받았다. 말년에는 매우 큰 부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음식을 절제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당시 평균 남자 수명이 40~45세였지만 미즈노남보쿠는 78세까지 장수하다 세상을 떠났다.
편저, 기획 : 서진
20년 차를 바라보는 출판인으로 현직 스노우폭스북스 대표다. 에디터, 윤문, 기획, 마케팅, 경영자 경력을 동시에 길러왔으며 250여 종의 국내 도서 기획을 단독 개발, 그 중 50여 종은 5만 부 ~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책으로 출간되거나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정치, 경제, 사회, 인사와 명사들의 책 기획에 10여 년 간 몰입했으며 현재는 자기계발, 에세이, 경제경영, 인문, 철학 분야 도서를 전문 출판하고 있다.
대표도서로는 400쇄를 돌파한 경제경영 『돈의 속성』 과 『핑크펭귄』, 60만 부가 판매된 에세이 『어떤 하루』, 20만 부 이상 판매된 자기계발 『관점을 디자인 하라』 『빠르게 실패하기』 『천개의 성공의 만든 작은 행동의 힘』,인문 명상 분야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죽음의 에티켓』 외 다수가 있으며 세계최초로 챗GPT가 저자로 참여하고 AI로 구성된 팀으로 출간된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의 기획자다.
현재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를 기획하고 단독 편저자로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