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데부 -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
김선우 (지은이)흐름출판2024-02-23
2022년 9월 서울옥션에서 조르주 쇠라의 그림을 오마주한 <모리셔스 섬의 일요일 오후> 작품이 1억 1,500만 원에 판매되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화가 김선우. 일명 ‘도도새 화가’로 잘 알려진 그의 첫 에세이가 2024년, 독자들을 찾아왔다.
김선우가 그리는 ‘도도’는 천적이 없는 자연환경에 적응해 나는 법을 잊어버린 새. 마다가스카르 동쪽의 모리셔스라는 섬에 서식했던 이 새는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1681년 결국 멸종을 맞이했다. 김선우 작가는 이 도도새를 그림으로써 “당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라”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는 중이다.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책 <랑데부: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는 화가 김선우가 청춘의 시절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했던 기록이다. 이 책의 타이틀 ‘랑데부’는 운명적인 만남, 삶을 바꾸는 순간의 중요함을 의미한다.
※ 누드 사철 제본 도서입니다.
목차
작가의 일 — Bon voyage — 안부 — 풍경 — 고독을 위하여 — 지도 앞에서 — 작가노트 — 별을 바라보는 일 — Passing place — 인간을 사랑하는 일 — 떠나는 일 — 랑데부 — 선택 — 그런 계절 — 순례자 — 약속 — 일기 —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 — 보통의 삶 — 영원한 하루 — 번역과 고백 — C’est la vie — 계절 이별 — 울음의 의미 — 건배사 — 이카로스의 마음 — LIFE IS ONLY ONE — 서툰 안부 — LABOREMUS — 처세술 — 돌아보게 하는 일 — INTJ의 대답 — 달리기 — 나는 언제 꺾이게 될까 — 어른이 해야 할 일 — 바른생활을 하는 일 — 무역풍의 냄새 — 꿈꾸는 일 — 1초의 정의 — 통역 — 여행감각 — 다시